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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1년 넘게 혈액암 투병…소속사 “많이 호전된 상태”


입력 2022.09.17 13:31 수정 2022.09.17 13:4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줄곧 건강 이상설을 부인하던 소속사도 이를 인정했다.


배우 안성기(왼쪽)가 15일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했다. ⓒ뉴시스 배우 안성기(왼쪽)가 15일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했다. ⓒ뉴시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안성기가 혈액암으로 1년 넘게 치료받고 있다면서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성기는 2020년 10월 병원에 입원하면서 처음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 등 공식 석상에도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그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했고 눈썹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이날 개막작 ‘꼬방동네 사람들’(1982)을 다 보지 못한 채 영화관을 떠나기도 했다.


안성기는 투병 중에도 영화 열정을 이어간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의 영화 ‘깊고 푸른 밤’(1985) 스페셜 시네마톡 행사에 예정대로 배창호 감독과 참석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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