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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로그인] KTL "선제·혁신 투자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개화' 앞당기겠다"


입력 2022.08.23 06:30 수정 2022.08.23 10:59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박정원 KTL 부원장 데일리안 단독 인터뷰>

수많은 난관 딛고 개소한 '우주센터·항공센터'

KTL 및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최근 세계는 급변하는 물결 속에 다양한 생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감염병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문화 확산, 디지털 첨단 기술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 등 저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공기관 역점 사업에 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데일리안이 기획한 [D:로그인]은 공공기관의 신사업을 조명하고 이를 통한 한국경제의 선순환을 끌어내고자 마련됐습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로그인]처럼 공공기관이 다시 한국경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항공·우주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어 유관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KTL 진주 본원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상평일반산업단지에는 두 분야를 선도할 거대한 두 개 동이 들어섰다. 한 개 동은 민간주도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설립된 '우주부품시험센터', 다른 한 개 동은 항공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해 세워진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다.


두 센터 모두 국내 시험·인증·평가 분야에 독보적 지위를 점해온 KTL이 운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명시한 경남 사천 항공우주청 설립과 맞물려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유관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급성장할 우주산업 시장을 대비해 국내 최초 우주분야 전문 시험평가시설로 설립됐다. 우주산업은 발사체, 인공위성, 지상국 등 하드웨어 인프라와 항법장비 등의 제품, 위성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어우러져 막대한 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1000억 달러(140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KTL은 이 센터가 우주산업의 기초체력이 되고 기반을 놓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작년 한 해에만 기준 국내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162건의 우주환경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누리호에 들어가는 전장품에 대한 우주환경시험(궤도 등)을 적기에 지원하기도 했다.


또 KTL은 세계 7대 항공강국 도약, 항공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우주부품시험센터 바로 옆 동에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개소했다. 낙뢰와 외부 전자파 등 극한의 전자기 상황 속에서 안전과 성능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가 필수적인데 이는 항공 핵심기술 자립화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항공산업은 4차산업 첨단기술과 융·복합돼 한 국가의 기술수준과 산업역량을 대변해주는 기술 집약산업이다. 세계 항공산업은 2030년 시장규모가 약 94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조9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KTL의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건립은 진주시가 항공특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크다. 진주시는 '한국의 툴루즈'를 꿈꾸고 있다. 프랑스에 위치한 툴루즈(Toulouse)에는 에어버스(Airbus) 본사와 항공기업 350여 개가 입지해있어 유럽의 항공 중심지로 통용된다. 경상남도는 이미 국내 항공산업 시장의 77.4%를 점유하고 있기도 하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이 앞으로 뜰 예정인데 지금 KTL에서 하는 것이 기초체력이 되고 기반의 뿌리가 될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 성장의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기초산업을 튼튼하게 다져야 하는데 그 역할을 KTL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박정원 KTL 부원장 인터뷰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가보지 않은 길'인 항공·우주센터 건립은 KTL로서도 모험이었다. 센터 건립에만 271억원이 투입됐다. 통상 공공기관의 부속기관 건립은 국비·지방비 등으로 대부분 충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KTL은 선제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사업 결정과정에서 내부 이견도 있었지만 지역경제 도약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을 결정했다. KTL 박정원 부원장을 통해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KTL의 항공센터와 우주센터 건립 배경을 이야기해주신다면

2015년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TL 본원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우주·항공시험소 개소를 통해 경남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든든한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원 이전 초기에는 재무상황 악화 등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했다.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주요 고객들에게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다 보니 출장비 등 각종 부대비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재무 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KTL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시험평가기반 구축 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남부권 지역특화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새롭게 신설했는데 부원장인 제가 겸직하며 해당 사업을 직접 챙겼다. 남부권 사업 지속가능 자립기반 확보, 국방·기계·조선·환경·전기전자 등 지역의 산업·기업별 맞춤형 밀착지원에 적극 노력했다.


이후 경남도 및 진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KTL의 역량과 지역적 산업 특성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았고, 그러면서 지역의 핵심 특화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KTL은 항공·우주산업에 특화된 시험평가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진주지역으로 집결시켰다. 지역의 전폭적 지원과 응원 속에 국내 항공기업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항공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구축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설립할 수 있었다.


또 민간주도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산업 성장 가능성을 보았고 항공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자체와 협업해 경남을 항공·우주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우주부품시험센터 기반을 닦았고, 현재의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구축해 고객접점 확대와 지역·현장 밀착사업 수행에 힘쓰고 있다.


Q. KTL이 항공우주분야에 뛰어들면서 봉착했던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

우선 대형 투자와 관련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 기반 구축 추진 당시 기관의 재무 적자 상태가 지속돼 기관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항공·우주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토지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받았으나 기관 자체적으로 건축비 약 194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우려가 많았다.


이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과감한 미래사업 투자 의사를 결정했고, 지금은 KTL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주 관련 우수인력 확보에도 애로가 있었다. 항공분야는 기존에 경험이 많은 인력들이 있었으나, 새로운 미래산업인 우주분야는 KTL에도 생소한 분야였다. 우주산업 분야 전문가를 발 빠르게 채용하고 싶었지만 공공기관의 특성상 우주 전문 인력을 신속히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기술교육을 통한 내부인력 육성과 신규 전문인력 채용을 병행하고, 지역(경상국립대 등)과 함께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 등 여러 해 동안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우주관련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Q. 두 센터가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가

어느 산업에서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이러한 신뢰 관계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행능력, 품질, 신뢰성, 안전성 특성을 만족시킬 수 있음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때 깊게 형성된다.


KTL 항공·우주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이어주는 가교(架橋)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은 조그마한 오차로도 성공과 실패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두 센터는 제3자로서 엄격하게 제품을 시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능과 품질이 확보된 항공·우주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보급돼 항공·우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전문 시험평가 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해외 의존도가 높았다. 두 센터 구축으로 국내에서도 항공·우주관련 시험평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고 비용·시간도 절감하게 돼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기존 외산의존 소자급 부품·시험기술 자립 연구를 통한 국산화 기반이 마련되고 국내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사전 예방도 가능할 것이다.


Q. 항공우주산업과 연계해 소부장 육성에 기여할 부분은 무엇이 있나

제품을 많이 수출해도 그 제품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면 해외 부품소재기업의 수익을 높여주는 일이 된다는 문제 인식에서 2001년 부품소재특별법 제정과 신뢰성향상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정부는 부품소재기업을 적극 육성해 많은 산업분야의 부품소재가 국산화됐으나, 항공·우주산업의 경우 아직도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항공기나 위성과 같이 항공·우주산업 완제품은 고가(高價)이고, 실패 비용도 타 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산업적 특성이 있다. 검증되지 않은 부품소재를 사용하는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 이력이 있는 외산 부품소재를 지속 사용하다보니 국산 부품소재가 사용되기 어려운 구조다.


KTL 항공·우주센터는 이러한 구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산업에 사용되는 부품소재에 대한 철저한 시험평가와 실증을 통해 국산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시장진출을 돕는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Q. KTL 항공우주 투자에 대한 지자체의 반응을 어떠했으며, 지자체와의 협력 사안이 있었다면

지방 이전 초기, KTL은 경남도 및 진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KTL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역량을 어떻게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을지 지자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을 많이 했다.


KTL과 지자체는 긴밀한 논의 끝에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후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항공·우주센터 구축을 완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두 센터를 통해 항공·우주개발 민간기업의 제품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에 노력하여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시험평가 서비스를 적기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되고 우리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KTL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KTL이 진주시, 경상국립대와 공동 개발한 초소형위성.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KTL이 진주시, 경상국립대와 공동 개발한 초소형위성.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일례로 KTL은 진주시와 경상국립대와 함께 지구 사진 촬영용 초소형 위성 2기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학생이 초소형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뜻깊은 위성 발사로 소기의 협력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앞으로도 우주환경시험평가 기반구축과 항공기 체계, 전자장비 및 대형 시스템 시험평가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지속 협력 예정이다.


Q. KTL이 항공우주분야에 앞으로 선제적으로 투자할 분야는 무엇인가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7대 우주 강국 도약 등 정부의 미래 육성 산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항공·우주분야가 급성장하면서 관련 시험평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 기관이나 기업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경쟁력의 핵심은 맨파워(Man Power)인만큼 최우선적으로 항공·우주 산업을 견인할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추진되는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중·대형급(150kg 초과) 드론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드론분야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


항공보안장비 분야에서는 전주기 기술컨설팅을 확대해 항공보안장비 외산 의존 탈피와 국가 보안 강화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미래항공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비행체에 대한 시험·성능평가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항공기업의 미래 신(新)시장 선점 및 성장 동력 확보에 이바지해 미래비행체 산업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다.


우주분야에서는 유닛(부품)급 수준에서 시스템급(여러 부품을 합친 형태)으로 확대하여 우주기업의 다양한 시험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주환경시험평가(발사, 궤도, 전자파, 소자) 서비스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부원장님의 포부는

KTL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부원장으로서 KTL이 미래 신산업분야 기술표준, 기술지원, 성능검증 등 전방위 산업촉진 역할을 수행하며 시험인증산업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기관 발전에 필요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시험인증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 산업을 위해 필요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강국 도약 지원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여 국내 유일 우주분야 전문 시험기관으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항공산업 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다.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박정원 부원장이 데일리안 취재팀을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이동통신 시험인증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5G+ 기술도 선도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IDX) 적합성 평가 기술개발, 의료 인공지능 기술지원, 스마트공조 제품 실증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SW 융·복합 제품 성능평가 등 디지털이 실현되는 중점 산업군의 시험평가 서비스 전략적 확대에 나설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사용후 배터리 KC인증 제도 마련 주도, 차세대 배터리(전고체) 관련 시험기술 개발, 전기차 충전기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자율주행차 부품 및 제품 실증 평가 시스템 구축 등에 힘쓸 것이다.


아울러 산업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청정수소 인증 규격연구,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 지원 등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첨단 신기술 분야 시험평가 기반 구축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KTL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육성을 감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KTL은 신산업 생태계 개화(開化)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시험평가 체계 마련 지원에 앞장설 것이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산업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국가 위상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여받은 소명에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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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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