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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체제 개편'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신설…일요일 윤곽 정해질 듯,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공소시효 전 마무리"…윤희근 경찰청장, 남부지법 “이준석 가처분, 상당 시간 소요…이번주 내 결정 어려워” 등


입력 2022.08.18 20:57 수정 2022.08.18 20:57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과 이재명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용진 의원과 이재명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호남 대회전' 앞둔 민주당 전당대회…박용진·이재명, 표심 공략 분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호남 대회전' 광주·전남북 순회경선을 앞두고 박용진 의원과 이재명 의원이 호남 당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전북, 21일에는 광주·전남에서 순회경선이 치러진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수는 광주광역시가 9만2154명, 전라남도가 17만1321명, 전라북도가 15만7572명으로 도합 42만1047명에 달한다. 호남 3개 시·도의 선거인단 수가 지금까지 12개 광역단체를 돌며 투표한 인원 31만7923명보다 10만 명 이상 많다.


강훈식 의원이 당대표 후보를 사퇴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순회경선이라 지금까지의 흐름과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호남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경우, 마지막 순회경선지인 오는 27일의 서울·경기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의원과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 가운데, 호남 당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체제 개편'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신설…일요일 윤곽 정해질 듯


대통령실 쇄신에 돌입한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한다. 산하에 국정과제비서관 및 기획비서관 등을 배치시켜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둘 전망이다. 전체적인 대통령실 개편의 최종안은 오는 21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조직에 대해 '정책기획수석'을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공소시효 전 마무리"…윤희근 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를 공소시효(9월 9일)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경우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윤 청장은 그러면서 "서울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고, 서울경찰청장도 공소시효에 지장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남부지법 “이준석 가처분, 상당 시간 소요…이번주 내 결정 어려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결과가 일러야 다음 주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신중한 사건 검토를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주 내로는 결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당의 비대위 전환에 대해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지난 10일 최고위·상임전국위·전국위 의결에 대한 효력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코인뉴스] 금리인상론과 속도조절론 속 비트코인 횡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시사함과 동시에 일정 시점에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이후 비트코인은 3100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비트코인은 3170만4000원으로 전날 대비 0.7%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0.8% 하락한 316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코로나로 숨진 소아·청소년 44명…절반 이상은 기저질환자·미접종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이 누적 44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저질환자와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분석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작년 11월 첫 사례 보고 이후 모두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사망자는 남·녀 각각 24명, 20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만0~9세가 29명(65.9%), 10~18세가 15명(34.1%)이었다.


이들 중 52.3%는 기저질환을 보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저질환 종류 중 뇌전증, 근위축증 등 신경계 질환이 22.7%로 가장 많았고, 내분비계 질환은 11.4%, 선천성기형이 11.4%로 뒤를 이었다. 이들 중 백신접종이 가능한 대상자 22명 중 미접종자는 81.8%로 나타났다. 나머지 18.2%는 2차접종자다.


▲이은해 "오빠 웨이크 보드 배워야지", 조현수 "형님, 타세요. 쪽팔리게 뭐 하냐"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인 이은해(31)씨의 남편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몰랐고, 물을 극도로 무서워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18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7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검찰 측 증인으로 경기 가평의 수상레저업체의 전직 직원 A씨가 출석했다. 이 업체는 이씨와 조씨가 피해자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와 몇 차례 방문해 물놀이 기구를 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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