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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 與 의총서 재신임…"다시 일할 기회 감사"


입력 2022.08.16 15:48 수정 2022.08.16 15:4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에 재신임됐다.


국민의힘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통해 권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숫자는 확인 못했지만 압도적 다수의 찬성표로 권 원내대표가 재신임됐다고 말씀드린다"며 "수치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찬반을 보니까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설명했다. 투표는 기표용지에 익명으로 찬반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원내대표는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며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거취에 대해 물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 구성이 더 급한 일이기 때문에 그게 마무리 돼야 저도 홀가분하게 그만두든지 아니면 다시 일을 하든지 결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재신임 여부를)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오늘 비대위원을 선임하는 날이니까 비대위가 출범할 때 저도 재신임을 묻고, 의원님들 뜻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앞으로 비대위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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