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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KGC인삼공사와 자원순환 MOU 체결


입력 2022.08.16 15:29 수정 2022.08.16 14:2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KGC인삼공사 포장재 회수, 깨끗한 종이생산·포장재로 재활용

연간 4400톤 이상 종이 재활용 선순환 효과 전망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 이종림 전무(왼쪽), 깨끗한나라 PS사업부장 박준성 전무.ⓒ깨끗한나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 이종림 전무(왼쪽), 깨끗한나라 PS사업부장 박준성 전무.ⓒ깨끗한나라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KGC인삼공사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선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ESG 경영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뜻을 모아 종이 재활용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GC인삼공사에서 사용되는 제품 포장재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회수, 재활용해 포장재로 재생산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4400톤 이상의 종이가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OU에 동참하는 기업은 깨끗한나라와 KGC인삼공사 외 14개 포장재 제작·가공 협력사로, FSC(산림경영)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FSC 인증은 국제산립관리협회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깨끗한나라 PS(제지)사업부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연간 42만 톤의 종이를 재활용해, 포장재로 사용되는 제·상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업으로서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포장재 재생산을 통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ESG 경영 실천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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