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30.6% 고민정 21.6%
장경태 12.6% 서영교 11.8%
박찬대 9.5% 윤영찬 6.3%
송갑석 5.4% 고영인 2.3%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 12.5% 반영되는 1차 국민여론조사가 발표된 결과, 기존 권리당원 투표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강 4중 2약'의 현 구도가 큰 흔들림 없이 오히려 굳혀지는 분위기다.
정청래 의원은 14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대전 합동연설회 직후 발표된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 30.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고민정 의원은 21.6%로 2위였다. 이는 두 의원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순위와 동일하다.
장경태 의원이 12.6%로 3위, 서영교 의원은 11.8%로 4위, 박찬대 의원은 9.5%로 5위, 윤영찬 의원은 6.3%로 6위를 차지했다. 이 또한 이날 대전·세종·충남북 권리당원 투표까지 포함한 누적 득표율과 동일한 순위다.
송갑석 의원은 국민여론조사에서 5.4%로 선전했다. 고영인 의원은 2.3%를 기록했다.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에서는 고 의원이 4.6%, 송 의원이 4.2%로 근소한 차이로 고 의원이 아직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