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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서 놀이기구 타던 3살 아이 참변


입력 2022.08.14 13:28 수정 2022.08.14 13:2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차 놀이기구서 내리다가 레일에 발 끼여 사망

안산상록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안산상록경찰서 전경.ⓒ연합뉴스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살 아동이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8분께 안산시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기차를 타고 놀다 기구에서 내리려던 A군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키즈카페 측은 사고 발생 후 119에 신고를 했으며, A군 부모는 같은 건물에 있던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다. 큰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했던 A군은 곧바로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오후 6시50분쯤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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