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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침수 방지대책 필요"…韓총리, 빗물펌프장 방문


입력 2022.08.11 00:15 수정 2022.08.11 00:35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재해 대응 업그레이드 계기 삼을 것"

집중호우 대응 현장점검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을 찾아 유수지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집중호우 대응 현장점검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을 찾아 유수지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빗물 펌프장과 저류배수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 가동 현장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살피기 위한 것으로 양천구청장,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총리비서실장, 국무1차장, 공보실장 등이 함께했다.


한 총리는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양천구 침수피해 현황과 빗물 펌프장, 저류배수시설 가동 현황을 전해 듣고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아침에 말씀하신 것처럼 상상 못할 비가 와도 감당할 수 있는 도심 침수 방지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목동 빗물펌프장과 빗물저류배수시설은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어, 중앙정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의해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세워나가고, 이번 위기를 재해 대응 업그레이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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