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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출연 불발·박하선 지각…쏟아지는 폭우에 연예계도 '혼란'


입력 2022.08.09 14:02 수정 2022.08.09 14:0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연예계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9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DJ 박하선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키이스트 ⓒ키이스트

이날 '씨네타운'은 게스트인 배우 박준면이 오프닝을 진행했다. 박준면은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출근길 대란이었다. 박하선 씨도 열심히 오고 있는 중"이라며 "열심히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방송 시작되고 20여분이 지난 뒤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박하선은 "제가 서초구에 사는데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그는 "지하철도 폐쇄되고 오토바이도 안 된다고 하고,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정재는 이날 출연 예정이던 JTBC '뉴스룸' 출연이 불발됐다. 당초 이정재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뉴스룸'에서 영화 '헌트'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늘 예정됐던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일부 스타들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이날 SNS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체육관 모습을 공개하면서 "수해복구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이라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SNS에 "심각함"이라는 글과 함께 폭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은 도로 옆 화단에 올라가 고립된 상황을 전하며 "어디로 가야 하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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