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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엑스에 물폭탄, IFC몰 천장도 뚫려…대형매장도 '아수라장'


입력 2022.08.09 03:16 수정 2022.08.09 03:07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트위터 갈무리 ⓒ트위터 갈무리

서울시에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형 복합매장도 침수, 누수 피해 등을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여의도 IFC몰에서는 천장에 구멍이 뚫려 비가 폭포수처럼 떨어지기도 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에서 누수가 일어났다. 트위터 등 SNS상에는 코엑스 내 도서관이 물에 잠긴 동영상이 빠르게 환산했다.


코엑스 입구로 이어진 9호선 봉은사역엔 관계자들이 인근 도로가 물이 차오르자 물막이 치수판을 긴급 설치했다.


또 이날 오후 9시께부터는 서울 여의도 IFC몰 L1층 천장에 큰 구멍이 뚫려 빗물이 새기 시작했다.


여의도 IFC몰 ⓒ트위터 갈무리 여의도 IFC몰 ⓒ트위터 갈무리

쇼핑몰 내부로 빗물이 쏟아지면서 IFC몰 직원들은 즉각 빗물 수습 작업에 투입됐다.


아울러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매장이 침수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폭우 영향으로 경기 북부 한탄강 지류 영평천 영평교 지점과 대곡교(강남구)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영평교의 수위는 오후 2시 50분께 4.44m로 경보 발령 기준 수위(4.50m)에 육박했다가 오후 6시 40분 3.52m로 수위가 내려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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