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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 암흑됐다…물폭탄에 '식당·카페 등 정전'


입력 2022.08.09 00:17 수정 2022.08.09 00:54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정전이 발생한 강남역 일대 거리 ⓒ데일리안 정전이 발생한 강남역 일대 거리 ⓒ데일리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해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다. 이날 시간당 많게는 1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정전이 발생한 강남역 일대 거리 ⓒ데일리안 정전이 발생한 강남역 일대 거리 ⓒ데일리안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구간에 있는 일부 건물과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후 9시께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매장이 침수됐고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남부와 인천 등 지역은 밤사이 비가 계속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인근 도로 ⓒ데일리안 강남역 인근 도로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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