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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한국인한테 걸려서"…베트남 날치기범의 최후


입력 2022.08.07 16:00 수정 2022.08.07 16:00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롯데마트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롯데마트

한국인 여행객이 베트남에서 날치기를 당했으나, 곧바로 범인을 붙잡아 현지 공안에 넘긴 일이 알려지며 화제다.


7일 연합뉴스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박모 씨와 친구가 지난달 30일 호찌민시의 1군 지역을 돌아다니던 중 한 베트남인이 접근해 마사지 가게를 소개해주겠다고 제의했다.


이 베트남인은 박 씨에게 말을 걸며 가까이 다가가다 갑자기 친구의 지갑을 빼앗아 도주했다.


박 씨 일행이 뒤쫓아 가자 베트남인은 지갑을 길가에 버리고 계속 달아났으나 박 씨 등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범인은 벤 타인 시장 근처 공원에서 박 씨에게 붙잡혀 현지 공안에 넘겨졌다. 베트남 공안은 용의자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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