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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진중권 "펠로시가 청나라 사신이냐...尹 통화는 신의 한수" 등


입력 2022.08.05 17:30 수정 2022.08.05 16:42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펠로시가 청나라 사신이냐...尹 통화는 신의 한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한 것에 대해 "신의 한수였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4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대통령이 휴가 중에 어떻게 만나냐. 미 하원의장이 오면 외교 파트너인 국회가 영접을 나가든지 말든지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통화는) 신의 한 수였다"며 "내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주기도 뭐 한 상황에서 묘법, 묘책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의장과 4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펠로시 의장 방한과 윤 대통령 휴가 일정이 겹쳐 예방 일정을 잡기 어렵다고 미국 측에 사전에 설명했고, 펠로시 의장도 충분히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펠로시 의장 '의전 홀대' 논란에 대해서도 "의전 문제를 탓한다고 하면 국회를 탓해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미국 측도 군기지여서 의전을 거절했다고 얘기를 했다"고 못박았다.


▲尹대통령,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 파이팅"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데 대해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다누리호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일 오후 7시 8분에 우주로 발사됐고, 발사 후 약 1시간 반만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新자원 강국',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라며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로 5명 사망·37명 부상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4층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또 3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건물은 관고동에 있는 학산빌딩 4층으로, 4층은 투석전문병원이 입주해 있으며, 불은 건물 3층의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현재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4층 병원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다. 다른 1명은 신원을 확인 하고 있다. 37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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