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8/5(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李 때리는 박용진·강훈식…"실언 심각" "'참고인 사망' 상식 맞는 해명해야" 등


입력 2022.08.05 07:30 수정 2022.08.05 00:33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7월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정치교체 추진위원회 당대표 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에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7월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정치교체 추진위원회 당대표 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에서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李 때리는 박용진·강훈식…"실언 심각" "'참고인 사망' 상식 맞는 해명해야"


박용진·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이재명 때리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박 후보는 4일 이재명 후보의 각종 발언 논란을, 강 후보는 '법인카드 참고인 사망'을 거론하며 이 후보를 압박했다.


박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저학력자' 발언과 관련해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보다 실언 리스크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같은 날 제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조사를 받던 참고인 사망에 대한 이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강 후보는 이 후보가 "불과 며칠 전에는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하다가 '배우자 차량 기사다', '선행 차량 기사다' 등으로 말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펠로시 방한] ② 尹대통령, 펠로시와 통화했지만…아마추어적 행정은 도마에 등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미국 하원의장으로는 20년 만에 방한한 낸시 펠로시 의장과 한미동맹 강화와 역내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여름 휴가를 이유로 직접 면담이 아닌 전화통화를 선택해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잠잠해지는 듯 했던 논란은 전날 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출연 배우진과 음주를 곁들인 뒤풀이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재차 불거졌다.


이에 더해 펠로시 의장의 입국 당시 우리측 주요 인사가 아무도 영접을 나가지 않아 벌어진 논란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檢 쌍방울 정조준…법조계 "관건은 대가성 입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쌍방울 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잇따라 벌이는 등 강제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대가성 입증 여부에 따라 뇌물죄나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들여다 보고 있다고 한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쌍방울 그룹이 자사의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를 이 의원의 변호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임료를 대납해줬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전직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출신인 이헌 변호사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 신분일 때 벌어진 일인데, 당시 이 의원은 유죄가 확정되면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며 "그런데 막대한 변호인단을 기용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 덕분에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막대한 변호사비를 대납해 줬다면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