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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한국공학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정


입력 2022.07.06 12:01 수정 2022.07.06 09:3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환경부, 3년 간 40억원 지원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를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사업계획 및 성과목표 등 평가결과가 우수한 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들 2개 대학에 3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대학원은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당 20명 이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은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 ▲탄소중립 이행평가 기술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려대와 한국공학대는 오는 9월부터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특성화대학원 학생은 필수 교육과정인 산학연계 신규사업(프로젝트), 현장실습(인턴십) 과정 등을 수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됨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또는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로 연락하면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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