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임 국회의장, 국회 사무처 인사안 발표 예정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는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국회 사무처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영선 전 장관은 4선 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기부 장관을 지내고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디지털대전환 위원장을 맡았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는 박경미 전 대변인이 내정됐다.
박경미 전 대변인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교육비서관과 대변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