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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조유나 아버지 가상화폐 1억3000만원 투자했다 손실봤다", 尹대통령, 귀국 직후 장마 피해 상황 점검…"2차 피해 만전 기해달라", 당 대표 권한 축소 움직임에…친명계 "손발 묶겠단 것" 격앙 등


입력 2022.07.01 21:12 수정 2022.07.01 21:13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량이 한달여만에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된 가운데 경찰이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으로 옮겨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량이 한달여만에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된 가운데 경찰이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으로 옮겨진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조유나 아버지 가상화폐 1억3000만원 투자했다 손실봤다"


전남 완도에서 한 달 넘게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의 아버지가 가상 화폐에 투자해 2000여만원의 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조양의 아버지 조모(36)씨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1억 3000여만원 상당의 가상화폐에 투자해 최종 2000여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국내 가상화폐 5대 거래소에 조씨의 투자 내역을 요청해 거래소 1곳으로부터 조씨의 투자 내역을 확보해 분석해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조씨는 해당 거래소에서 10여 개 종목의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尹대통령, 귀국 직후 장마 피해 상황 점검…"2차 피해 만전 기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장마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통해 곧바로 장마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당 대표 권한 축소 움직임에…친명계 "손발 묶겠단 것" 격앙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당 대표 권한 축소'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신경전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당내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고,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짙어지고 있는 만큼, 비명계 중심으로 당 대표에게 집중된 공천권과 당직자 임명 권한 등을 최고위원에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北피살 공무원' 형 "文, 스스로 대통령기록물 봉인 해제하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1일 "당신(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하며 모든 기록물을 꽁꽁 감추고 도망갔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스스로 대통령기록물 봉인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4일까지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거나 13일까지 국회 의결이 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기록물을 보지 못하게 된다"며 문 전 대통령에게 이같이 요청 사항을 밝혔다.


▲[단독] 서울시, 동자동 민간개발안에 '갸우뚱'…"다만 배제하진 않겠다"


쪽방 밀집 지역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개발사업과 관련 민간개발 방안에 대해 서울시가 '실현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 개발을 반대하는 토지 소유주들이 제출한 민간 개발안이 사업지의 제반 사항 반영이 미비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시는 소유주들의 입장을 고려해 '민간개발'로의 선회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겠다는 방침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자동 후암특계1구역의 소유주들이 제출한 민간개발 방안에 대해 실현성이 다소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동자동 후암특계1구역은 지난해 2월 공공택지지구로 지정이 발표된 곳으로, 공공이 토지를 수용한 뒤 직접 개발하는 방식이 적용돼 개발될 예정이었다.


▲부산→수서행 SRT 열차 대전서 탈선…11명 부상(종합)


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사고 여파로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상·하행 고속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21분경 부산발 수서행 SRT 제338호 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운행 중 궤도(상행선)를 이탈했다.


▲文 만난 김한규 "욕설 시위로 고통 받으셔서 마음 아파"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고, 6·1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산에 계신 문 대통령님과 김 여사님을 뵙고 왔다.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도, 토리도 만났다"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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