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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첫 회동…P2E 등 논의할 듯


입력 2022.07.01 11:36 수정 2022.07.01 11:37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1일 오후2시 한국게임산업협회서 간담회 개최

현장 의견 수렴, 규제혁신 등 정책 방향 논의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DB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DB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첫 상견례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업계 화두인 플레이 투 언(P2E)·게임질병코드·중국판호 발급 지원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게임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과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윤상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도기욱 넷마블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김상호 NHN 빅풋 대표, 안용균 엔씨소프트 전무 등 총 16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는 P2E 규제완화, 중국 판호 정부 지원 등이 주요 안건이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 게임사들이 P2E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해외)를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행성 조장이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중국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서 위정현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지난달 8일 열린 '윤석열 정부 게임정책,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토론회에서 "미국·유럽 게임사들이 판호를 수백, 수십 번 받을 때 우리나라는 지난 2년간 판호를 받은 게임이 딱 3개에 불과했다"며 "중국 판호 발급 재개는 우리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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