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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 '찬성 53.8% vs 반대 17.7%' [미디어토마토]


입력 2022.07.01 11:04 수정 2022.07.01 11:05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수사결과 봐야' 신중론은 25.6%

전 연령·지역·성향서 '찬성'이 다수

보수층서 상대적으로 '신중론' 높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7일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 대표 징계의 징계를 찬성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유권자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 윤리위원회의 이 대표 징계 처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3.8%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찰 수사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은 25.6%, '반대한다'는 응답은 17.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층은 2.9%로 집계됐다.


전 연령에서 '징계 찬성'이 다수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수 포진한 20대와 6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징계 찬성 응답은 △20대 45.7%(반대 22.3%, 신중 30.3%) △30대 54.8%(반대 14.9%, 신중 28.4%) △40대 66.1%(반대 10.3%, 신중 21.2%) △50대 59.4%(반대 14.5%, 신중 22.5%) △60대 46.4%(반대 23.2%, 신중 26.3%)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징계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서울 56.4%(반대 18.6%, 신중 23.6%) △경기인천 55.1%(반대 16.2%, 신중 26.2%) △대전충청세종 51.7%(반대 13.1%, 신중 34.1%) △부산울산경남 50.0%(반대 17.0%, 신중 27.9%) △광주전라 57.1%(반대 17.2%, 신중 22.0%) △대구경북 46.1%(반대 26.2%, 신중 21.1%) △강원제주 60.6%(반대 19.5%, 신중 19.9%)였다.


정치성향별 역시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낮았고 진보층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징계 찬성 여론은 △보수층 45.1%(반대 23.9%, 신중 28.0%) △중도층 49.8%(반대 14.7%, 신중 32.5%) △진보층 67.2%(반대 13.4%, 신중 16.6%)였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38.1%(반대 26.1%, 신중 31.9%) △민주당 지지층 69.6%(반대 10.7%, 신중 17.8%)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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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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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그리 2022.07.01  11:42
    대갈에 피도 안마른 놈, 잘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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