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자책점 지운 김대유’ KBO 첫 이의 신청 기록 정정


입력 2022.06.26 20:11 수정 2022.06.26 20: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대유. ⓒ 뉴시스 김대유. ⓒ 뉴시스

KBO리그에서 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를 통해 첫 정정 사례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LG 김대유가 신청한 내야안타에 대해 실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대유는 지난 21일 한화전에 등판해 7회 1사 후 정은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당시 LG 2루수 손호영이 타구를 잡고 1루로 던졌으나 악송구로 이어졌고 기록원은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판단했다.


이에 김대유 측이 정정을 신청했고 심의위원회는 2루수 쪽 깊은 땅볼이었으나 손호영이 정상적으로 포구했고 김대유가 타자 주자보다 먼저 베이스에 들어온 점을 고려해 송구가 정확했다면 아웃이 됐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안타가 실책으로 정정되며 정은원의 기록은 안타가 2→1, 루타가 4→3으로 각각 정정됐고 손호영은 실책이 1→2, 김대유는 피안타가 2→1, 자책점이 1→0으로 바뀌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