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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피살 공무원 아내 "김어준, 그 입 다물라", 국민의힘 "또 이재명"…성남FC 후원금, 자금 세탁 의혹 제기


입력 2022.06.23 21:02 수정 2022.06.23 21:0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2020년 9월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배우자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유족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20년 9월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배우자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유족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대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北피살 공무원 아내 "김어준, 진실 규명이 文 포토라인 프로젝트?…그 입 다물라"


서해에서 북한 총격으로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씨의 아내 A씨는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당초 발표 내용을 뒤집고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결론 내린 해경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또 이재명"…성남FC 후원금, 자금 세탁 의혹 제기


국민의힘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남FC 후원금'을 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했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재명 의원 측은 "후원금 의혹은 이미 무혐의 수사 종결된 바 있다"며 관련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또 다시 '이재명 의혹'이다. 이재명 의원은 '대장동 개발산업 특혜' '백현동 개발 특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유용' '장남 불법 도박 및 성매매'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운영' 등 각종 비리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악수 거부한 이준석…어깨 '툭' 때린 배현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손을 내저으며 배현진 최고위원이 건넨 악수를 거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회의 발언 유출 문제로 공개적으로 충돌했는데, 그에 따른 여파로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내달 7일로 미뤄진 이준석 징계 심의…與 대혼란 불가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내달 7일 진행하기로 23일 의결했다. 다음 회의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소명할 예정이다.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관련 품위유지 의무 위반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단독] 한국공항공사, 순이익 부풀려 낮아진 성과급 재직직원에 떠넘겼다


한국공항공사가 2019년 회계처리 실수로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이 B에서 C로 낮아져 토해내야 할 성과급을 현 재직직원에 떠넘긴 사실이 밝혀졌다. 내부에선 “이미 퇴직한 직원들에게 환수 받아야 할 돈을 왜 재직직원들이 떠안아야 하냐”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23일 데일리안이 입수한 ‘2019년 한국공항공사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 결과’ 문서 등에 따르면, 공사가 2019년 회계처리를 잘못해 188억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을 1009억원으로 써내 820억원 가량 부풀린 사실이 2020년 감사원 공공기관 결산검사 결과 드러났다.


▲첫발 뗀 '부동산시장 정상화'…규제지역 해제 가능성 '솔솔'


윤석열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달 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정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개최하고 현재 규제지역 일부에 대한 조정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환율 1300원 돌파, 물가 6% 초읽기...한은, 빅스텝 수순


최악의 물가위기에 이어 ‘환율 쇼크’까지 덮치며,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달 소비자물가가 6%를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환율까지 심리적 지지선인 1300원대를 뚫었다. 고환율은 물가 상승, 자본유출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사상 첫 빅스텝 환경이 조성됐지만, 이자 부담 공포가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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