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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 월드컵 H조 전력 평가 “가나 상승 여력..한국 최하위”


입력 2022.06.22 15:34 수정 2022.06.22 15:4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카타르월드컵 32개국 4그룹 나눠 파워랭킹 발표

H조 파워랭킹 1위 우루과이..벤투호 가나 보다 아래

파울루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국 CBS스포츠가 월드컵 H조에서 한국의 전력을 가장 낮게 평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월드컵 32개국을 4그룹으로 나눠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우승 후보 6개국을 비롯해 우승을 노릴 만한 팀 4개국,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4개국, 그 외 18개국 등 4그룹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H조만 놓고 보면 한국은 파워랭킹 최하위다. 발표에 따르면, 우루과이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1위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발표 때보다 3계단 상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13위) 보다 앞선 랭킹(7위)을 받았다. 우승 후보국 6개팀 바로 다음 순위다.


지난해 12월 디에고 알론소 감독 부임 후 우루과이는 7경에서 6승(1무)을 챙겼다. 리버풀과 장기계약을 맺은 다윈 누네스와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루이스 수아레즈가 건재하다는 점을 평가의 근거로 내세웠다.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위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최하위다. 지난 발표 때보다 1계단 올랐지만 H조에서는 꼴찌. 아시아 팀 중에서는 일본(25위) 등에 앞섰지만, H조 전력 최하위로 여겼던 가나에 밀렸다.


이중국적자들을 적극 영입하며 전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가나는 5계단 오른 16위로 평가했다.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등 이중국적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반영된 평가다. 풀백인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와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의 귀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11월 28일에는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가나를 상대로 2차전을,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가진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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