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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남해본부, 순천만 가리맛조개 종자 87만 마리 방류


입력 2022.06.15 09:03 수정 2022.06.15 09:0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어업인 소득증대·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지난 9일 순천만 해역에 가리맛조개 종자 87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지난 9일 순천만 해역에 가리맛조개 종자 87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는 전남 순천시와 함께 순천만 해역(11개 어촌계)에 가리맛조개 종자(1cm 이상) 87만 마리를 지난 9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FIRA 남해본부는 15일 “순천시와 협약을 통해 가리맛조개 종자와 참꼬막 종자를 교차 방류해 자원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방류에서는 남해본부와 순천시 및 어업인 등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가리맛조개는 특유의 풍미와 크기 등 품질 우수성,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높은 대외적 명성 등을 인정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만 해역 가리맛조개 생산량은 1995년 400t을 생산한 이후 2010년까지 95t으로 감소했다. 2017년부터 종자생산기술을 개발하면서 최근 150t 정도로 회복하는 추세다.


장귀표 FIRA 남해본부장은 “가리맛조개는 순천만 해역에서 90% 이상 생산해 대체 불가능한 지역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라며 “어업인과 지자체 협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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