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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오세훈, 나만 퇴출시켜라"…유창선 "김어준, 참 파렴치"


입력 2022.06.03 11:52 수정 2022.06.03 23:26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김어준 "tbs 교육방송 전환? 억지스러워"

유창선 "김어준, 세금으로 마타도어 유포"

"엄청난 돈 벌고...서울시민 우롱"

방송인 김어준 씨 ⓒtbs 방송인 김어준 씨 ⓒtbs

친야 방송인 김어준 씨가 tbs 방송을 교육방송 형태로 개편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억지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진보진영 시사평론가로 활동했던 유창선 씨는 김씨를 겨냥해 "참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3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한 뒤 "교통방송을 교육방송으로 바꾸는 기획이 있다는 것 같죠?"라며 "그냥 저만 퇴출시키면 되지 무슨 억지스럽게 교육방송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 스타일이 그렇다. 자신의 진짜 의도에 그럴듯한 포장지를 잘 씌운다"며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할지 잘 관전하도록 하죠"라고 덧붙였다.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뒤 "시민의 세금으로 정파의 스피커가 되고 마타도어나 유포하는 짓을 내내 하고서도 이제 와서 탄압받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참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김어준은 엄청난 돈을 벌고 tbs 대표야 더불어민주당에 충성하는 보람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불안정한 신분에 걱정이 많을 직원들은 또 무슨 죄냐"라고 반문했다.


오 당선인은 지난 선거기간 중 "교통방송 기능이 거의 사라졌지만 이미 받아놓은 주파수를 반납하긴 아깝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인터넷과 방송이 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tbs의 기능 전환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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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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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ols 2022.06.03  02:36
    김오준이사람 에이태것놀아난  더민주  이걸 인물이라고  그추종세력들  다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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