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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 위한 지원 강화하겠다”


입력 2022.05.31 16:31 수정 2022.05.31 16:31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방문

“반도체 인력 부족 해소 위해 방안 강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3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반도체 공정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3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반도체 공정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과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하도록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해 관련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구축·재정 지원 등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반도체 단지 조성 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수요연계 협력모델 발굴, R&D 지원 강화, 국제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공고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 및 과학기술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를 포함해 김성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교수(연구소장 직무대리) 등 학계와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도승철 솔브레인 상무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대학원 지정,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검토 등 반도체 인력풀을 확충하고 계약학과·산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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