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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정 배우 겸 감독, ‘거북이 대소동’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 은상 수상


입력 2022.05.26 14:00 수정 2022.05.26 11:11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김경정 배우 겸 감독, ‘거북이 대소동’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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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경정 전 MBC 아나운서가 각본, 연출한 단편 영화 '거북이 대소동'이 제 55회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 가족/아동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경정 배우 겸 감독의 ‘거북이 대소동’은 7살 소녀와 소녀의 친구들이 겪는 소동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배경은 성북동 북정마을이다. 거북이 대소동은 감독의 연출력과 아역 배우의 연기력이 호평 받으며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LA 국제어린이영화제, 애틀랜타 아동영화제 등에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김경정 감독은 “재개발이 되기 전 옥수동에서 같이 놀던 옛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영화를 만들게 됐다”며, 특히 “뛰어난 재능과 용기를 가진 아역 배우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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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영화과를 졸업한 김경정은 2년 전 MBC 아나운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페어플레이(13분, 블랙코미디)’로 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 학생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 영화제에서 당시 안성기 배우가 영화 ‘종이꽃’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영화제로, 올해는 전세계 74개국에서 4,67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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