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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IB조직 강화…WM 직속 세무전담 조직 신설


입력 2022.05.24 10:00 수정 2022.05.24 10:00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M&A 시장 경쟁 심화 등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절세 이슈 대응력 향상…모바일 개발 전담조직도

셔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NH투자증권 셔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인수합병(M&A) 시장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은행(IB)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 최근 부상한 절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WM)사업부 직속으로 세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NH투자증권은 24일 IB1사업부 내 Industry3본부를 신설해 중소기업 대상 M&A과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사내 공조영업을 전담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부를 편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별 경쟁 기반 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 등 기업의 자문 니즈가 확대되고 인수 시장의 경쟁도 심화됨에 따라 IB의 기업 커버리지 조직을 구조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융업종의 기업금융 니즈 확대 및 리츠, 사모펀드(PEF) 등 특수업종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파이낸셜 인더스트리(Financial Industry)부를 Industry1본부로, 중공업 대상 기업금융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헤비 인더스트리(Heavy Industry)부는 Industry3본부로 편제 변경했다.


세무 전담 조직인 Tax센터를 신설했다. 해외주식 활성화와 세금관련 제도개편 등으로 절세 이슈가 지속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세무 관련 신규서비스 및 솔루션 기획, 인프라 구축 및 VIP 컨설팅 지원 등을 전담한다.


WM사업부 직속으로 편제되는 이번 조직 신설과 함께 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전반적인 세무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모바일 개발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고객 접점이 모바일 채널로 재편돼 모바일 채널 관련 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니즈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T본부 산하에 신설되는 모바일개발부에는 모바일 혁신을 위한 기술연구 및 외부 제휴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고객 니즈가 변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 이에 대응함은 물론 경쟁 구도와 당사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눈높이에 발맞춰 핵심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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