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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 청약, 대명에너지 1곳


입력 2022.05.02 05:00 수정 2022.04.29 16: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공모가 1만5000원

3일~4일 청약 진행

ⓒ대명에너지 ⓒ대명에너지

5월 첫째주 공모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업체 대명에너지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오는 3~4일 양일 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나선다. 지난 2월 공모철회 이후 약 세 달만에 기업공개(IPO) 재도전이다.


앞서 대명에너지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수백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0~1만8000원) 하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대명에너지는 지난 2월 수요예측에선 450만주 공모에 희망밴드로 2만5000~2만9000원을 제시했는데 기관 응찰이 적어 상장을 거둔 바 있다. 이번 IPO에선 공모 주식수를 250만주로 줄이고, 몸값도 40% 가량 낮췄다.


대명에너지는 이번 IPO를 통해 최소 37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550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고, 상장 예정일은 5월13일이다.


5월 첫째주 공모주 청약 일정.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 5월 첫째주 공모주 청약 일정.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

지난 2014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명에너지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대명에너지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62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35%, 185% (2018~2020 연결 기준) 증가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보유한 육상 풍력발전소 노하우로 해상풍력 인프라 확대, 노후화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리파워링 사업, 그린수소 및 연료전지 사업, 미래사업 가상발전소(VPP) 운영 등 고도화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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