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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킬힐' 출연 확정…홈쇼핑 PD 역


입력 2022.01.27 09:44 수정 2022.01.27 09:4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김하늘·문지인 등과 연기 호흡

배우 박소은이 '킬힐'에서 열정 가득한 PD를 연기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27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박소은이 tvN 새 드라마 '킬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쇼호스트들의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박소은은 홈쇼핑 PD 임어진 역을 맡았다. 임어진은 어려서부터 홈쇼핑을 좋아해 홈쇼핑 PD를 희망 직업 1순위로 삼았을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 가득한 캐릭터다. 몇 차례 재수 끝에 입사에 성공한 인물로 극 중 또 다른 홈쇼핑 PD 노성우와 동기다. 겉보기엔 노성우와 친해 보이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은 캐릭터로 입체적인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노성우 역은 배우 문지인이 연기한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박소은은 SBS 드라마 '비밀의 문', 웹드라마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쇼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2019년 영화 '걸캅스'를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났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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