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60명·서울 990명·인천 452명 등 수도권서 270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499명보다 53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104명과 비교하면 1448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7일의 2410명보다는 2142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702명(59.4%), 비수도권에서 1850명(40.6%)이 나왔다. 전날(수도권 58.3%·비수도권 41.7%)과 비교하면 수도권 비중이 조금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기 1260명, 서울 990명, 인천 452명, 대구 410명, 부산 226명, 광주 221명, 경북 184명, 충남 144명, 경남 131명, 전남 109명, 충북 106명, 전북 95명, 대전 93명, 강원 88명, 제주 19명, 울산 16명, 세종 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