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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대본 합류 반대'에 홍준표 "양아치 대통령 막아야"


입력 2022.01.20 10:01 수정 2022.01.20 20:1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이재명 민주당 후보 겨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합류 반대 의견에 "그래도 양아치가 대통령 되는 건 막아야하지 않는가"라고 대응했다. 홍 의원이 언급한 '양아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누리꾼이 "홍준표는 보수우파 당의 어르신이지 잡탕밥의 어르신이 아니지 않나"라고 올린 글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만찬 회동을 마치고 "국정운영능력을 담보할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처갓집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하면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 후보를 수차례 양아치라고 비판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인이 대장동 사업을 설계했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하더니 비리가 터지니까 몰랐다고 한다. 양아치나 하는 짓"이라고 꼬집었고, 같은 해 2월에는 "(이 후보가) 형수에게 한 욕,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애는 양아치 같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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