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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놀 줄 아는 아이돌' 진진&라키, 유닛 출격…"전곡 프로듀싱 강점"


입력 2022.01.17 17:21 수정 2022.01.17 17:2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오후 6시 공개

라키, 보컬 도전

진진과 라키가 아스트로의 두 번째 유닛으로 두 번째 데뷔에 나선다.


ⓒ

17일 오후 아스트로 진진&라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리스토어'(Resto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진은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 라키와는 처음으로, 아스트로에서는 두 번째 데뷔인데 어떤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심 끝에 만든 앨범이다.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참여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라키는 "너무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하고 손을 안 댄 부분이 없어서 정이 더 간다. 정성을 다해서 만든 앨범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진진과 라키는 그 동안 아스트로 앨범에 다수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아스트로 때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진진은 "우리 유닛에서는 유쾌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라키와 제가 아스트로에서 주축으로 프로듀싱을 했던 멤버다보니, 우리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키와 저는 1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다. 둘이 함께하게 되면서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라키 역시 "둘이서 조율하는 과정도 쉬웠다. 둘이 경험을 해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편이다. 배려가 모이니 의견을 내는게 무섭지 않았다. 너무 진행이 순조로워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리스토어'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진진&라키의 유쾌한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Just Breath)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아스트로에서 래퍼로 활동하던 라키는 이번에는 보컬 포지션을 맡았다. 라키는 "래퍼지만, 커버곡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 있다. 그 때마다 팬들이 좋아해주셔서 메인 보컬을 맡게 됐다"라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진진과 라키는 유닛의 강점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키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하고싶은 걸 하는게 답이었다.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고 가사를 썼다. 이런게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자신했다.


유닛 활동을 활발히 할 예정이지만 아스트로와 선을 긋진 않는다. 진진은 "유닛도 팀 활동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마칠 때 '얘네 무대는 즐겁다'라는 느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한다.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먼저 유닛으로 출격했던 문빈과 산하에게 들은 조언도 공개했다. 라키는 "문빈은 노래를 듣고 포인트만 잘 살리면 무대도 너무 재미있겠다라고 해줬다. 산하는 우리가 래퍼라인인데 곡의 방향을 틀었다는 점을 신선하다고 응원해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대중에게 '놀 줄 아는 아이돌'로 각인되고 싶다며 "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우리를 보고 없던 힘도 솟아나는 무대와 노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진&라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리스트어'는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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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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