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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석, 정규 앨범으로 컴백…명품발라더 계보 이어간다


입력 2021.12.29 09:43 수정 2021.12.29 09:4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지진석이 29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블랙와이뮤직 ⓒ블랙와이뮤직

지진석은 29일 정규앨범 ‘24번의 기억, 그 마무리’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진석이 2021년을 보내며 완성한 작품으로, 총 24곡이 담긴다.


MBC ‘언더나인틴’에서 보컬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얼굴을 알린 주인공인 지진석은 턱관절 장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재활로 데뷔를 선언한 바 있으며, 비속적으로 음원 발매 및 뮤지컬 주인공 출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온 주인공이다.


타이틀곡 ‘마지막이 될 사람 너에게’는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명품 발라더의 계보를 이어갈 주인공으로 지진석을 자리매김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동행’ 역시 지진석과 오랜 호흡을 맞춘 ‘러브시티’가 작사·작곡하였으며 편곡은 김동률의 ‘답장’ 등을 편곡한 정수민이 완성했다. 기타는 밴드 소란의 이태욱이 맡았으며, 스트링은 융스트링이 참여하며 곡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추억 속에 살아’는 베이스 세션이자 이승기의 ‘그냥 너야’를 작곡한 배영근 작곡가와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최정철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스트링은 융스트링이 참여하였으며, 스트링 편곡가 한성은의 편곡, 기타 이태욱, 베이스 배영근의 연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니가있어’는 엑소, 이달의소녀, 포미닛, 김조한 등의 곡으로 유명한 ‘아트로닉웨이브스’의 다우리가 작곡하였으며, 작사에는 싱어송라이터 우일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스트링엔 융스트링과 편곡 한성은이 완성했다.


세션들과 더불어 비주얼 디렉팀들 또한 역대급 스타일링팀으로 연출되었다. 유재석의 오랜 헤어스타일리스트인 신선정 대표가 직접 참여하며 기존 지진석의 콘셉트를 지워내는 한층 성숙해진 겨울 이미지를 완성했고, 박명수의 오랜 스타일리스트 조미혜 대표 또한 스타일링에 참여하며 남자 지진석을 연출해냈다.


25곡이 수록된 앨범의 아트디자인은 ‘MOUM’의 대표 최형윤, 포토는 뉴욕출신의 MATO가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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