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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절세 이벤트' 풍성…"연말정산부터 자동차세까지"


입력 2021.12.18 07:00 수정 2021.12.17 16:2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카드사, '국세·지방세' 할부 이벤트

핀테크社는 '연말정산' 도우미 자처

"각사별 혜택 따진 뒤 도움 받아야"

카드사와 핀테크사들이 앞다퉈 연말정산과 국세, 지방세 등 절세 관련 이벤트를 출시하고 있다. ⓒ픽사베이카드사와 핀테크사들이 앞다퉈 연말정산과 국세, 지방세 등 절세 관련 이벤트를 출시하고 있다. ⓒ픽사베이

"직장을 다닌 지 6년이 다 돼 가는데도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서 연말정산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또 연말이 되니 국세와 자동차세를 내라는 청구서가 밀려옵니다. 매년 내야 하는 것이지만, 혼자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쉽게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금융사가 소비자 절세를 돕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연말정산 조회와 국세, 자동차세에 대한 납부를 도와 미래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금융권에선 이 같은 이벤트가 소비자와 금융사간 대표적인 '윈-윈' 사례인 만큼, 금융사별 혜택을 잘 따져보고 절세 관련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번 달 31일까지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무이자할부 혜택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우리카드로 국세를 5만원 이상 납부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부분무이자할부는 최대 24개월까지 적용된다. 지방세는 5만원 이상 납부할 경우 무이자할부 최대 7개월, 부분무이자할부 12개월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삼성카드로 국세·지방세를 5만원 이상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2~6개월 무이자할부와 부분적 이자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어트 할부'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종부세 등 국세를 납부한 고객은 납부금액별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지방세 납부 관련 캐시백 혜택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지방세 인터넷 납부 홈페이지인 '위택스'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자동응답시스템(ARS), 정부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신한 개인 체크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면 전체 납부금액의 0.17%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데일리안ⓒ데일리안

현대카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종합부동산세·자동차세 등 모든 세금 납부할 경우 무이자할부와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로 세금을 5만원 이상 납부할 경우 2~7개월 무이자할부가 적용되며, 부분무이자할부 혜택은 최대 24개월까지 적용된다.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등에서 현대 'M계열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면 M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플리카는 토스 앱 안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탑재했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토스 회원이 본인의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는 연말정산 예상 환급금 조회에서 토스 인증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자산관리 앱인 뱅크샐러드는 '카드 소득공제 환급액' 서비스로 연말 정산 환급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앱에 연동된 카드 지출, 현금 영수증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해 각 고객의 카드 소득공제 환급액을 알려준다. 또 뱅크샐러드는 '전년도 환급 리포트'를 제공해 전년 대비 환급액을 비교와 한 해 소비액과 지출 수단 등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 핀테크사인 카카오뱅크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연말정산 가이드를 발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추첨을 거쳐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활용하면 QR 스캔만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만 되면 세금 관련 업무가 생기기 때문에 각 금융사가 데이터 확보 차원에서 고객 쟁탈전에 나서게 되는 것"이라며 "특히 한 번 세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웬만해선 플랫폼을 바꾸지 않는 만큼 납부와 관련 있는 결제 금융사가 미래 고객 모시기 차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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