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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옷에 세상에 던지고픈 메시지 담아 현장 와달라"


입력 2021.12.05 10:51 수정 2021.12.05 10:52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尹 가는 곳 의상 입고 와달라

메시지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

붉은 색상의 옷에 노란 글씨로

세상에 대한 분노·기대·다짐·희망 자유롭게 표현해달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던 중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던 중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지지자들을 향해 "의상에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현장에 오면 현장에서 모시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윤석열 대선 후보와 울산에서 부산 방문을 확정한 후 어떤 비단주머니를 풀어볼까 고민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와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한 뒤 함께 부산 유세에 나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라 적한 붉은색 후드티를 입어 관심을 모았다.


이 대표는 "예비 후보 기간 윤석열 후보와 젊은 세대가 만날 때 입을만한 전투복을 선보였다"며 "한달 전에 만들어 둔 옷인데 서울에서 긴급히 수송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명한 붉은 색상은 군중 속에서 바로 눈에 띌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고, 함께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노란 궁서체 문구는 말 그대로 글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날엔 윤 후보와 제가 입고 컨셉을 선보였지만 앞으로 윤 후보가 가는 곳마다 붉은 색상의 옷에 노란 글씨로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오시는 분들은 제가 현장에서 모시고 그 메시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이런 후드티 제작해주는 곳들이 있다"며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달라, 주문하면 한 5일쯤 걸릴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선거법상 후보의 이름, 정당명, 기호, 지지호소 등이 들어간 내용은 안 된다"라며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분노·기대·다짐·희망등을 자유롭게 표현해서 입고 와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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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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