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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상승 요인 완전 상실…7천만원 겨우 유지


입력 2021.12.03 09:27 수정 2021.12.03 09:2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테이퍼링 조기 시행 가능성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투자심리 위축…외부 요인에 추가하락 가능성도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7000만원대에서 횡보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큰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소식에 시장이 활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특히 일각에서는 외부 요인에 따른 추가하락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4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02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테이퍼링 조기 시행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전파로 투자심리가 크게 꺾이면서 지루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날 한 때 일부거래소에선 600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주 전고점을 돌파한 이더리움도 560만원대로 내려앉은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5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2% 하락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56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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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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