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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남보라·신소율 주연 '긴 하루', 12월 개봉


입력 2021.12.02 09:44 수정 2021.12.02 09: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조성규 감독 신작

영화 '긴 하루'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

하준사는 2일 '긴 하루'의 개봉 일정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긴 하루'는 문득 기억 하나가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어느 날, 꿈 같은 하루를 우연히 떠돌게 되며 만나고 헤어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다.


신화의 김동완이 첫 번째 이야기 '큰 감나무가 있는 집'의 주인공인 소설가 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가 이사간 낯선 집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어쩌다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는 이웃을 남보라가 연기한다.


두 번째 이야기 '기차가 지나가는 횟집'에 등장하는 젊은 영화감독 현수 역은 서준영이, 영화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정윤은 뮤지컬 배우 선민이 연기한다.


세 번째 이야기 '바다가 보이는 작업실'에서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하는 남편 현수 역은 김성제,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려주는 여자 윤주 역은 김혜나가, 현수가 아내의 비밀을 파헤치다 우연히 만나 하루를 보내게 되는 정윤 역에는 연극배우 이다혜가 맡았다.


마지막 이야기인 '긴 하루'에서는, 세 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소설가 정윤은 자신이 쓴 소설의 영화화를 앞두고 소설의 주인공이다. 소설가 정윤 역에는 정연주가, 윤주 역은 신소율이 분한다.


'긴 하루'는 '내가 고백을 하면', '두 개의 연애', '늦여름' 등을 선보였던 조성규 감독의 신작이며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던 화제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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