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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 아저씨' 김영희 전 MBC부사장, 이재명 선대위 합류


입력 2021.12.02 02:06 수정 2021.12.01 23:1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느낌표' ‘나는 가수다’ 연출한 스타 PD

김영희 전 MBC부사장 ⓒ뉴시스 김영희 전 MBC부사장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영희 전 MBC부사장을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한다.


1일 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김 전 부사장의 선대위에서의 지위와 역할은 발표 시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2일 오전 김 전 부사장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 부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스타 PD 출신이다. 2005년 MBC 예능국장을 지냈으며 대중에게는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친숙하다.


2014년 MBC 사장직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김 전 부사장은 2015년 4월 사표를 제출했다가 2018년 복귀해 예능본부 특임국장과 콘텐츠총괄부사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MBC 사장직 재차 도전하기도 했다.


김 전 부사장을 향한 정치권의 러브콜이 처음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에는 김 전 부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이란 설도 흘러나온 바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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