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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부진 황희찬…번리전 시즌 5호골?


입력 2021.12.01 10:04 수정 2021.12.01 10: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희찬 ⓒ AP=뉴시스 황희찬 ⓒ AP=뉴시스

최근 부진에 빠진 황희찬이 마음을 다시 잡고 번리전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1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황희찬이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황희찬 합류 이후 순항 중인 울버햄튼은 내친 김에 리그 5위에 오르겠다는 심산이다.


황희찬은 리그컵을 포함하여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브루노 라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노리치전 이후 라즈 감독이 “공격수들은 더욱 공격적일 필요가 있었다”며 공격진의 적극성을 요구한 만큼 황희찬은 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황희찬이 ‘황소’라는 별명답게 저돌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5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울버햄튼은 ‘중원 사령관’ 후벵 네베스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되어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네베스의 자리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레안데르 덴동커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버햄튼은 최소 실점 4위(12실점)에 올라 있지만 최소 득점 공동 4위(1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던 다니엘 포덴세가 자가격리로 결장하기 때문에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 다른 공격진이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해줘야 한다.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는 4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중앙 수비수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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