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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통령 당선되면 국회의원들 전부 정신교육대 보내겠다"


입력 2021.11.28 11:29 수정 2021.11.28 09:5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데일리안 ⓒ 데일리안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당선 시 국회의원들을 전부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지난 27일 KBS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같은 공약을 밝혔다.


이날 허 후보는 '국회의원들 전원 사형시키겠다고 하다가 너무 과격하다는 지적에 바꾸셨다'라는 질문에 "정신교육대를 보내겠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주진우가 '국회의원들을 왜 정신교육대에 보내야 하느냐'라고 묻자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데 국민 생활이, 한 달 월급을 받으면 그다음 달 하루, 이틀 만에 돈이 없어져 버리고 적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의 80%가 적자 인생을 살고 있고 많은 사람이 실업자로 직장도 없다"라면서 "그러니까 결혼도 못 하는 거다. (국민이) 그런 어려움에 처한 건 전적으로 정치인들 책임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로 보내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혁명이 없다"라며 "보내서 교육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신교육대에 입소할 정치인들이 약 3,000명 정도 된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또 다른 공약으로 18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억 원 지급과 결혼 부부에게 3억 원 지급 등을 언급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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