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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외도의 징후


입력 2021.11.26 06:02 수정 2021.11.25 14:5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9시 방송

'다수의 수다'에 '다수'의 변호사들의 찾아온다.


ⓒJTBC ⓒJTBC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서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현직 변호사 5인의 유쾌한 수다가 공개된다. 판·검사 출신 변호사부터 형사 전문, 그리고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출신도 전문 분야도 다른 5명의 변호사들이 출연한다.


'다수의 수다' 측에 따르면 평소 '다수의 변호사'를 만날 일이 없던 두 MC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실제 법정에서도 '존경하는 재판장님'을 외치는지?", "변호사는 판·검사와 사이가 안 좋나?"등의 질문들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혼 사건'에 집중했고, 사건의 내용을 들은 두 MC은 분노했다. 많은 이혼 사건을 경험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외도자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휴대폰을 '폰도라의 상자'라고 비유했다. 또한 진짜 외도 전문가는 휴대폰도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증거를 잡기 위해서는 차 안에 '이것'을 잘 살펴보라고 귀띔했다.


변호사들의 끝없는 수다 중 이혼 소송의 최대 쟁점인 '유책주의 vs. 파탄주의'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파탄주의를 채택 중인 해외와 달리, 현재 우리나라는 유책 배우자가 이혼 신청을 할 수 없게 하는 유책주의를 기반으로 이혼 소송이 이뤄지고 있다.


두 제도에 대한 다수의 변호사들의 의견과 두 제도가 갖고 있는 장, 단점을 속속들이 들을 수 있었는데, 유희열과 차태현도 토론에 적극 참여하며 함께 수다를 이어나갔다. 특히, 유희열은 파탄주의의 어감이 너무 강하고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며, 새로운 명칭을 직접 떠올리기도 했다. 오후 9시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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