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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처남, 안민석 의원실 근무…安 "얼마 전에 알았다"


입력 2021.10.21 04:13 수정 2021.10.20 21:13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10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북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AI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AI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0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북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AI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AI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자신의 의원실 비서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공지문에서 "나는 남욱 변호사와 일면식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캠프에서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바 있다.


남 변호사는 2015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을 수행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다. 천화동인 4호는 대장동 개발을 통해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았다.


남 변호사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이틀 뒤 귀가했다.


국민의힘은 남 변호사의 장인이 보유한 경기도 오산시 땅 개발 특혜 논란을 제기하면서 남 변호사의 처남을 비서로 두고 오산시를 지역구로 둔 안민석 의원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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