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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41.2%로 '최고치'…민주당 29.5% '하락세', 이재명, 떳떳하고 당당하지만 특검수사는 못 받겠다? 등


입력 2021.10.18 21:01 수정 2021.10.18 21:01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10월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경선 후보가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0월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경선 후보가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41.2%로 '최고치'…민주당 29.5% '하락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 이후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 보다 2.0%p 오른 41.2%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힘 창당 이후 최고치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보다 1.9%p 하락한 29.5%였다. 이는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4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양 정당 지지율 격차는 11.7%p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지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7.8%p 앞섰다.


특히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49.4%로 일주일 사이 13.9%p 급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뒤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송영길 "이재명 당선이 정권교체" 진중권 "文정권 실패 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18일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정권 교체다, 아니다'를 떠나서 새로운 정권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우리가 문재인 정부의 기본 노선과 장점을 계승해 나가지만, 그대로 단순 재생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총리나 각료로 핵심 역할을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로 지방행정을 했고, 핵심 주류 그룹이 아니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떳떳하고 당당하지만 특검수사는 못 받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였다. 이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28.30%를 얻은 데 비해 이낙연 전 당 대표는 62.37%라는 놀라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단한 역전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대장동 의혹’ 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며 다른 배경을 찾는 중이라고 한 사람(예컨대 김어준)도 있지만 투표 과정이나 결과가 조작된 게 아니라면 ‘대장동’ 말고는 표심 급변의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의혹의 대두와 신뢰의 동요 사이에는 시차가 있게 마련이다. 대다수 지지자들은 ‘설마’에 기대를 걸면서 한동안 상황 변화의 추이를 지켜보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 의혹이 임계점을 넘으면 대상에 대한 평가를 바꾸게 된다.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의 급격한 표심 이동이 그래서 일어났다고 보는 게 상식적인 추론이다.


‘일반’당원과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라는 점에서 이는 민심의 반영이라고 봐야 한다. 같이 발표된 서울의 대의원 및 서울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52.4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이 민심변화의 반증이기도 하다.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투표자는 지지를 이어갔지만 ‘일반’ 투표자는 ‘민심’을 표출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는 또 있다. 여론조사 결과 이 사건에 대해 특검 및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에 이르렀다.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11~12일에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에 앞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0.4%가 특검수사나 국정조사가 의혹을 가장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응답했다(이상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타 여론조사 결과까지 감안하면 갈수록 특검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열차서 벌어진 성폭행, 지켜보던 승객들은 신고도 안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통근열차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그런데 열차에 함께 있었던 승객들은 이를 방관하며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13일 오후10시쯤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 어퍼다비 마을로 가는 통근열차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한 사람은 펜실베이니아 남동부 교통국(SEPTA)의 한 직원이었다. 지나가는 열차 안 여성을 본 그는 "뭔가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


이에 경찰은 다음 정거장에서 열차가 정차하자 객실로 출동해 피스턴 응고이(35)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했다. 응고이는 여성의 옆자리에 앉아 말을 걸며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KBS 다큐에 등장한 '알몸 군인'…인권 문제 심각


KBS 다큐멘터리 영상이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다큐멘터리 군인 노출 그대로 방송 인권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영상은 지난 2012년도 K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SSU 해난구조대 신병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KBS는 다큐 촬영 과정에서 신병들이 알몸으로 샤워하는 장면을 촬영했고, 모자이크만 한 채로 방송에 내보냈다.


2012년도 방송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KBS 다큐멘터리가 지난 1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커졌다.


한 네티즌은 "저기 나오는 군인들이 샤워 장면 촬영에도 동의했을까\"라며 \"했다고 쳐도 그것이 자발적으로 동의했을지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진중권 "국민의힘이 대장동 공공개발 반대했다? 이재명 거짓말" 주장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정감사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국민의힘이 공공개발에 반대했다"는 이 지사의 발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18일 '원희룡TV'를 통해 진행된 '이재명 압송작전 올데이 라이브'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가 (국감에서) 거짓말을 했다. 이 지사는 변호사 시절 (대장동을) 민간개발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고 성남시가 적극 돕겠다고 했다"며 "국민의힘이100% 공공개발을 막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LH에서 하는 공공개발을 자기가 중단시킨 다음에 (대장동 민관합동개발이) 나갔다"며 "지금은 자기가 원래부터 공공개발을 하려고 했고, 그것을 반대한 게 국민의힘 쪽이었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강요하는 것처럼 민간개발을 했다면6150억 원이 민간업자들 입에 들어갔을 것이고, 내가 그나마 민관공동개발을 통해 환수했기 때문에 민간개발업자 몫은1770억 원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내 뜻대로 완전공영을 했다면 전부 시민의 몫이 됐을텐데, 민관공동으로 했기 때문에1500억 원이라도 환수했다"고 발언했다.


▲손흥민 4호골! 가슴 졸인 주말, 해프닝으로 일단락


한 때 코로나19 확진설에 휩싸이며 우려를 자아냈던 손흥민(토트넘)이 아무렇지 않게 경기에 나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리그 4호골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이 2-1 앞서나가던 전반 48분 손흥민은 오른쪽에서 넘어 온 케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정확하게 발을 갖다 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었던 주말이었다. 16일 오전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단독] '한 집 건너 한 집 치킨집'…시장 포화에도 가맹점‧매출액↑


‘전국 가맹점 수 2만5471개, 브랜드 수 477개.’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집 이야기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치킨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와 수많은 가맹점으로 인해 매년 시장 포화 우려가 나오지만 여전히 가맹점 수는 늘고 있고, 매출액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데일리안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올라온 치킨 프랜차이즈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가맹점 수 기준 상위 10개 브랜드의 가맹점 수는 2019년(등록년도 기준) 1만784개에서 2020년 1만974개로 1.8% 늘었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BBQ로 1604개로 조사됐으며 이어 BHC(1518개), 교촌치킨(1157개), 처갓집양념치킨(1134개), 페리카나(1126개) 순으로 나타났다.


▲"사생활 논란 K배우=김선호" 주장 나와…소속사 묵묵부답


한 배우의 부적절한 사생활 관련 폭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그 주인공이 배우 김선호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한다"며 폭로글을 작성했다.


K배우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한 A씨는 교제 중 아이가 생겼지만, K배우가 임신중절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지운 후에는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이후 작품을 핑계로 짜증을 내고 보지 못하는 횟수가 늘어나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K배우는)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며 그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상당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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