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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갯마을 차차차', 언제든 꺼내보고 싶은 소중한 선물"


입력 2021.10.18 09:54 수정 2021.10.18 09:5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따뜻했던 공진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

배우 이상이가 '갯마을 차차차'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18일 이상이는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tvN

이상이는 극 중 자타공인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는 예능PD 지성현 역을 맡았다. 운명처럼 찾아온 공진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신민아를 향한 애잔한 로맨스와 김선호와의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상이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지성현으로 첫 촬영을 했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봤을 때 그리고 마지막 촬영과 마지막 방송까지. 이번 작품과 함께한 시간들이 하나씩 떠오른다"며 "제 상상보다 더 따뜻했던 공진에서 한없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제원 감독님, 권영일 감독님, 신하은 작가님을 비롯해 공진에서 제가 지성현으로 존재하게 해 주셨던 모든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신민아 선배님, 김선호 선배님 그리고 공진의 모든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상이는 이번 작품에 대해 "배우 이상이로서도, 사람 이상이로서도 '갯마을 차차차'와 지성현은 힐링이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보고 싶은 소중한 선물이자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이는 차기작으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확정,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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