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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통 “손흥민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1.10.16 12:44 수정 2021.10.16 12: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데일리 홋스퍼, 확진자로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 거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손흥민. ⓒ AP=뉴시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손흥민.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중 1명이 손흥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각)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는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스페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날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큰 문제가 생기곤 한다”며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0월 최종예선 2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최근 귀국했다가 이란 원정을 떠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위험에 많이 노출됐다.


에이스 손흥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토트넘은 비상이 걸린다.


일단 영국 보건 당국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리는 뉴캐슬과 리그 8라운드를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과 리그 원정까지 모두 나설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물론, 내달 월드컵 최종예선 5~6차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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