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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이더리움 투자 수단으로 매력적”…450만원 돌파에 기대감↑


입력 2021.10.14 20:30 수정 2021.10.14 20:3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비트코인 횡보 속 연일 강세…높은 잠재력 주목

마크 큐반 옹호발언…“초기투자자, ETH 추천”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투자수단으로서 이더리움이 많은 장점이 있다며 옹호에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기준 1이더리움은 4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5%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44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이틀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조정에 들어가며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비트코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비트코인도 다시금 반등에 성공해 7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더리움의 상승폭보다는 크지 않다.


사실 이더리움의 ‘반란’은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런던하드포크’ 이후에는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하드포크는 기존 코인과 전혀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암호화폐가 탄생하는 것을 뜻한다. 비트코인에서 떨어져 나온 비트코인 캐시가 대표적인 하드포크 사례다.


이미 시장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간 탈동조화(디커플링) 심화에 주목하고 있다. 그 동안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대장주로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쳤던 반면 최근에는 그 경향이 옅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투자수단으로서 이더리움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발언이 나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큐반은 CNBC의 ‘메이크 잇’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더리움 향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에게 어떤 암호화폐를 추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투자자로서 나는 이더리움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더리움을 하루빨리 사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면서 “지금까지 출시된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이 글로벌 통화 수단으로 가장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70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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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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