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싱어송라이터 유라, ‘홈타운’ 첫 OST 주자 발탁…‘리멤버 30일 발매


입력 2021.09.30 09:16 수정 2021.09.30 09:1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보이스로 몰입감 높여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홈타운’ OST의 첫 주자로 나선다.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라가 가창에 참여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의 첫 OST ‘리멤버’(Remember)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리멤버’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강렬하게 터져 나오는 비트가 가슴을 울리는 얼터너티브 팝 스타일의 노래다. 일렉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만들어 내는 독특한 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리멤버’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홈타운’ 오프닝 타이틀 배경 음악으로 쓰여 시청자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앞으로 ‘홈타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을 대변하는 요소들을 곡 곳곳에 배치해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에게 진한 몰입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후렴이 주는 반전이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며 소중한 존재를 잃은 주인공의 심경에 빗댄 노랫말 역시 쓸쓸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OST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싱글 ‘마이’(my)를 발매하며 데뷔한 유라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레트로 소울(Retro Soul),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음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스믹보이, 기리보이, 카더가든, 웨이체드, 기린, 그루비룸X릴러말즈, 오왼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유니크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인이 아닌 자연인, 개인으로서 본인의 삶이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그 과정에서 나온 곡들을 담은 앨범 ‘페이스메이커’(Pacemaker)를 발매했다.


한편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