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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만 "이재명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입력 2021.09.24 01:11 수정 2021.09.24 01:1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개그맨 서승만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승만 페이스북 ⓒ서승만 페이스북

서승만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에서도 칭찬한 대장동 개발"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서승만씨는 문화·예술분야 이 지사 지지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서승만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의원을 저격하는 글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 지사의 당내 경쟁자인 이 전 의원에 대해 "여론 때문이라고 거짓말하다 걸렸네. 본인 말 까먹는 거 치매 아닌가? 그래서 뭔 대통(령)을 꿈꿔. 꼴통이구만"이라고 했다.


ⓒ서승만 페이스북 ⓒ서승만 페이스북
ⓒ서승만 페이스북 ⓒ서승만 페이스북

또한 이 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감 더럽게 없네. 사퇴하면 다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9일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과 공직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 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 측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면 얼마든지 받겠다"면서도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특히 화천대유와 관련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어떤 연관이 있는지 밝히지 않고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만 한다"며 "그 연장 선상인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기 어렵다. 그 전에 (곽 의원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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