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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靑 "문대통령이 BTS 인기 활용? 유엔이 초청한 것" 주장


입력 2021.09.24 07:30 수정 2021.09.23 17:37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 앞서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 앞서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 SDG 모멘트 동반 참석 비판에 "정치적 해석 의아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의 유엔총회 참석을 두고 '문 대통령이 BTS의 인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은 23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부 언론에서는 문 대통령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된 BTS 인기를 활용해서 정치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게 있던데 정말 있는 건 있는 대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BT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연설한 바 있다.


박 수석은 "SDG 모멘트 전세계 유엔 회원국의 정상국가를 대표해서 문 대통령이 유일하게 대표 연설자로 초청 받은 것 아니겠느냐.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 있느냐"며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미래세대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래세대 대표인 BTS를 초청한 것이다. 유엔이 초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방미' 이준석, 제1야당 외교력 시험대 올랐다


취임 후 첫 방미길에 오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4박 6일의 방미 기간 동안 이 대표는 미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외교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을 만나 내년 3·9대선에서의 우편투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 대표는 방미 첫 일정으로 캐슬린 스티븐슨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진 리 우드로윌슨센터 한국센터장 등과 만나 '미국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새롭게 들어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동아시아 전략과 안보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연금, 5년 동안 500억원 넘게 잘못 지급됐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5년간 잘못 지급한 국민연금 금액은 506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오급 건수는 8만3590건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국민연금이 잘못 지급한 과오급금은 506억7500만원이다.


과오급은 연금 수급자가 연금 자격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뒤늦게 신고했을 때, 부정수급을 했을 때, 연금 수급 중 새로운 급여가 생긴 경우 등에 발생한다.


연도별 국민연금 과오급금은 ▲2017년 110억7800만원 ▲2018년 92억3300만원 ▲2019년 117억2300만원 ▲2020년 113억1600만원 ▲2021년 6월 73억2500만원이다.



▲ ‘전세 불안’ 또 집값 상승 불쏘시개로


추석 연휴 전 거래활동이 뜸해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오름폭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전셋값이 집값을 또 다시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2402만원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직전인 지난해 7월 4억8874만원에 비해 1억3528만원이 올랐다.


새 임대차법 시행 1년 전인 2019년 7월에서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까지 4092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전세시장에 매물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국감장에 나오세요”…줄소환 예고에 유통업계 ‘긴장’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국감)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규제, 수수료 착취, 갑질 등 굵직한 부정 이슈들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강한승 쿠팡 대표,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등을 국감 증인으로 확정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에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과 불공정 문제 등과 관련된 질의가 예상된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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