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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김우빈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 버전 참여


입력 2021.09.07 09:28 수정 2021.09.07 09:3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김우빈 "좋은 영화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민규동 감독 연출, 김우빈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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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 스튜디오에서 민규동 감독, 김우빈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민규동 감독은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민규동 감독은 "오랜만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화면 안에도 수 없이 많은 언어가 있다는 것을, 더욱이 훌륭한 영화일 때는 말할 것도 없이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김우빈은 "좋은 영화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은 티캐스트가 판권을 제공하고, ㈜티알엔의 제작지원으로 성사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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